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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야경 명소, 은하수까지 보인다고?

by GAYOU 2025. 5. 8.

은하수까지 보이는 제주도의 특별한 밤,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밤이 되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제주도는 낮보다 더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인공조명이 적은 지역에서는 은하수까지 볼 수 있는 천문 관측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들과 함께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야경을 좋아하는 분들,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조명이 사라진 마법의 장소, '비양도'

비양도는 제주시 협재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입니다.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도심의 불빛이 닿지 않아 별빛이 쏟아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은하수가 육안으로 보일 만큼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클룩 예약 바로가기 Click
야영이 허용되는 날에는 텐트를 치고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경험도 가능합니다.


서귀포 새별오름, 하늘과 가까운 야경 명소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고다 예약 Click


정상까지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가 압권입니다.
별자리 관측과 은하수 촬영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별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입니다.


‘용눈이오름’, 드론으로 담은 별빛 산책

표선면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은 곡선이 아름다운 언덕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밤이 되면 잔잔한 곡선 위로 별빛이 부드럽게 쏟아져 내려오며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드론 촬영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여, 하늘에서 본 은하수와 함께 오름의 실루엣을 담아내는 사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별빛이 머무는 숲, '비자림 야경 산책'

비자림은 낮에는 피톤치드와 숲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지만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로등 없는 산책로는 별빛만이 길을 밝혀주며,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달이 없는 날에는 더욱 또렷한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어 추천됩니다.


한라산 백록담, 하늘 아래 가장 가까운 별

고난도 코스이지만 제대로 된 은하수 풍경을 보고 싶다면 한라산 정상 부근도 후보입니다.
물론 밤 등반은 제한되기 때문에, 정상 부근 대피소에서 새벽까지 대기하며 보는 은하수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등산객 수가 적은 평일이나 비시즌에는 더 선명한 은하수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제주도 야경 사진 촬영 팁 (표로 정리)

장소 촬영 추천 시간 필요한 장비

비양도 밤 9시~새벽 2시 삼각대, 광각렌즈
새별오름 일몰 후 1시간~ 고감도 카메라
비자림 달 없는 날 헤드랜턴, 저조도 카메라

별빛과 함께하는 커플 여행 코스

"은하수 아래에서 프러포즈받고 싶어요"라는 말, 드라마 속 이야기 같지만
제주도에서는 현실이 됩니다.
특히 비양도와 용눈이오름은 연인과의 특별한 밤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근처에는 조용한 펜션과 카페도 많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계절별 은하수 관측 가능 시기 정리

계절 은하수 출현 가능 시기 특징

4월~5월 은은한 초승달과 함께
여름 6월~8월 가장 선명한 은하수 가능
가을 9월~10월 선선한 날씨로 관측 용이
겨울 보기 어려움 맑은 날 극히 드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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